
벚꽃이 흐르는 아침, 가와라마치 역에서 출발
아침일찍 준비를 마친 뒤 차를 몰고 가와라마치를 향해 달렸어요.
전철을 타자마자 전경이 펼쳐져서 눈에 반짝이는 낭만이 넘쳤죠.
우리가 원래 찾았던 브런치 카페가 문 닫혀버려서 조금 실망했지만,
다행히 구글지도에서 찾아낸 샤또레제 베이커리로 대체할 수 있었어요.
여기서는 내부는 포장만 가능했으나 맛있는 디저트가 가득해 만족감이 컸습니다.
샤토르 제 베이커리에서 빵을 구입한 뒤 벚꽃 피크닉
구매한 빵과 함께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Shikanoi Desui'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공원의 풍경은 웅장하지 않지만 조용하고 고즈넉해 마음이 편안했어요.
피크닉 돗자리를 펼칠 예정이었는데, 이곳엔 이미 많은 사람들 없었으니 우리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었죠.
공원 근처 스타벅스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와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셨습니다.
돗자리 위에서 벚꽃 아래로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고, 친구들은 회사 일에 대해 토론했습니다.
우동집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에서의 식도락 체험
다음 목적지는 전철을 타고 이동한 사누키우동 우에하라야 본점이었습니다.
대기줄은 길었지만, 현지인들 앞에서도 자리를 찾았어요.
자신만의 튀김과 우동면을 셀프로 조리하는 시스템이라 흥미로웠습니다.
현금으로 결제했으며, 가격 대비 가성비가 뛰어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있는 우동 한 그릇에 벚꽃 여행의 피크닉 기분을 더했습니다.
리쓰린 공원에서 만개를 즐긴 추억
그 다음은 리쓰린 공원을 방문해 봤어요. 입장료는 410엔이었죠.
공원의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아 비용을 아깝지 않게 느꼈습니다.
3월 말에 벚꽃이 완전히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어요.
강에서 물고기를 구경하고, 주변의 잉어 밥 부스도 있었죠.
공원 끝부분에는 기념품 샵이 있어 우동 모양 마그넷을 사왔습니다.
붓쇼잔 온천으로 몸과 마음을 힐링
리쓰린 공원을 나와 붓쇼잔 역 근처의 온천에 갔어요.
역에서 51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이었죠.
온천욕 후에는 자판기에서 우유를 꺼내 마셨고, 몸이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현지인 이자카야 'Mar-chan'에서 밤의 향연
마지막으로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이자카야 Mar-chan을 방문했습니다.
기찻길 옆에 위치해 있어 소리와 분위기가 조화롭게 어우러졌죠.
이곳에서는 오뎅바 형태의 테이블에서 원하는 안주를 자유롭게 고르실 수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라멘'도 한 그릇 주문해 맛있게 끓여 보았습니다.
밤에는 현지인들과 함께 하이츄와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